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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 불교문화 강좌 오픈
 관리자  | 2011·02·21 12:23 | HIT : 6,405 | VOTE : 849
불교 문화센터 강좌가 달라진다.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선이 요가와 합쳐지고, 차와 명상이 일상에 푸근하게 접어든다. 더구나 대중영화를 즐기며 불교의 정수를 뽑아들 수 있다.

15일부터 연이어 문을 연 국제선센터 문화강좌들은 이색 연출의 집합체다. 매주 목요일 ‘달마! 영화를 論하다’ 강좌. 베트남전쟁의 잔혹상을 담은 ‘지옥의 묵시록’에서 ‘평화의 달마’를 찾아내고, 연쇄살인의 스산함을 그린 ‘세븐’과 ‘양들의 침묵’에서 ‘아름다운 인간계’를 그려낸다.

그만큼 ‘영화 속 에피소드로 배우는 불교이야기’는 일상 속 화두를 풀어주는 새 기법이다. 국제선센터 기획국장 진우스님이 42편의 방화와 외화들을 12가지 주제로 나눠 풀어준다. 기억에 생생한 명작들을 명장면과 명대사로 다시 만나면서, 자신이 놓친 불교의 깊숙한 내면으로 안내한다. 스님은 “만물만상이 녹아있는 영화이고 이를 다 같이 즐겨봤다는 기본 토대를 갖고 삼법인 사성 등의 이해가 빠르다”며 “영화 속 사상을 같이 논의하며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역할까지 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요가가 불교와 만난 현장도 파격이다. 매주 화요일 경상대 진 힐리(Gene Healy) 교수가 강의하는 ‘선요가’는 화려한 실전경험이 압도한다. 미국인이며 한의사이고,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불교학 전공에 금관영관 불무도를 수련해 공인 4단이다. 불교학을 기본으로 대학원에서 한의학 이론과 임상, 거친 무도인의 끊임없는 단련 과정을 바탕으로 요가의 실전 수행을 겸행한 복합적 가치가 실용성을 중시하는 문화강좌 현장과 만났다. 힐리 교수는 “요가에 수행을 더해 몸과 마음이 같이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초보자도 기본기를 익히며 스트레칭을 꾸준히 수련하면 전통불교의 기공 수련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요일에 만나는 ‘차명상’도 독특하다. 다도의 연장이 아니라 생활 속의 수행실천이 목표다. “차를 마시는 느낌 마음상태에서, 조건적인 지금 이 순간에 반야바라밀을 실천할 수 있다.” 강사 지장스님은 철저하게 현실과 수행의 양축을 통해 실천요령을 터득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차수행이 수행을 생활화하는데 필요충분조건으로 등장시킨다. 차명상으로 수행을 생활화하면 마음을 견고하게 한다.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고, 인격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부산여대 원광디지털대 등에서 차명상을 강의해 온 스님은 조계종 초의명상선원 대표이다.

김종찬 기자



[불교신문 2695호/ 2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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